Monday, April 25, 2011

2011, 04, 22, 금요일


오랫동안 신발장에서 숙성 시킨 나의 잭퍼셀은 사진과는 다르게 엄청 누렇게 변해있어 너무 만족 스러웠다. 깨끗한 잭퍼셀은 감히 잭퍼셀이라 말할 수 없다.
그나저나 작년 태풍으로 엉망이 된 뒷 산의 나무들은 언제쯤 정리 하려나.

Monday, April 18, 2011

TRAFFIC


가로수길에 위치한 'LP MUSIC BAR TRAFFIC' 현재는 규영 형님이 일하고 있는 곳 이기도 하다. 들어서자 마자 한 눈에 보이는 수 많은 LP판 젊은 사람들 보다는 오히려 머리가 희끗희끗 하신 어르신들이 더 많이 앉아 계셨다. 
가로수길 이라는 빡빡하고 답답한 거리에서 해방되어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아날로그적인 공간으로 무엇보다 실시간 신청곡을 LP판으로 들을 수 있고 음악을 기다리며 듣는 재미와 젊었을 때 한 가닥? 하셨을 법한 아저씨, 어르신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. 
못 마시는 술을 마셔가며 얼굴은 벌개지고 LP판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언제적인지 모를 향수에 젖어 이런저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의 주말은 시작 되었다.